세상 (Life)/가족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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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산후도우미 스물여덟째날-Spoil who?세상 (Life)/가족 (Family) 2017. 11. 3. 22:35
딸아이 산후도우미로 지내면서 나는 손녀딸을 스포일시키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손녀딸은 당연한거고... 어제는 젖몸살로 힘들어하는 딸을 위해 한국마켓에서 깨찰빵믹스를 사다가 구워줬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빵을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딸을 보며 나도 빵 한입 행복 한입~ 저녁엔 딸내외가 좋아하는 맵지않은 파절임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줬다. 무척이나 맛있게 먹는걸 보니 담주 떠나기 전에 한번 더 해줘얄듯~ 때마다 장을 보러가는 내게 딸아이는 현금카드를 주며 결제하란다. 그건 행복페이를 해야하는 할머니 몫이라고 했다. 그러나 학창시절때부터 용돈을 스스로 해결하던 딸아이가 그것조차도 부담스러워 하길래 주변에서 라일리 선물 사주라고 주신 현금선물로 쓴다고 했다 실제였고~ 어제는 쓰레기 버리는 날이어서 오후에 우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