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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멀리 세기너에서 방문해주시는 은퇴목회자 사모님이 안부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사모님! "할머니" 수고 많으셔요 오늘 주일 예배 유목사님 말씀이 참 훌륭 했습니다 늘 좋으시지요 힘있게 확신하시는 능력의 말씀 수고 많이 하세요 사모님께 이 말씀 드리고 싶..
라일리가 꼭 한달이 된날이다 한달기념 사진을 찍어주기로 약속(?)을 해서... 그런데 아기가 아침부터 토하기도 하고 잠든중에 응가도 여러번해서 목욕에...사진에...많이 괴롭히는 바람에... 잠을 설치더니 오후와 저녁때는 심하게 잠투정을 한다 사위가 퇴근하고 데리고 얼르다가..
내가 라일리의 편안한 잠을 위해 속싸게에 연연해하는 동안... 딸아이가 아기의 성장을 위해 젖먹는 양에 연연해 하는 동안... 사위는 아이의 근육발달을 위해 연연한다 퇴근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라일리가 깨있는걸 보고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배운동을 시킨다 처음엔 엎드려 있..
사위의 출근이 시작됐다 덕분에 새벽 5시부터 이미 라일리는 내품에 안겼다 먹이고 재우는중 한참을 들여다보는데 자다 웃다를 거듭하기에 나고 찍고 버리고를 반복했다 이마가 넓어서 모자를 안쓰면 쫌~ 그래도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또 한번의 위기가 왔다 간밤에 당연히 잠들을 설친 딸과 일을 가기 위해 아침일찍 내려온 사위의 얼굴이 밝지않다 그런데 그것이 단지 잠 때문만은 아닌게다 아침에 딸아이가 아기를 건내며 하는 말 어제 엄마가 교회로 떠나기전 심하게 폭폭 싸놓고 재워서 잠은 잘 잤겠으나 온..
오늘은 주일이다 아침에 일찍 아기를 돌봐주고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 예전에 섬기던 훼잇빌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그곳을 떠난 지난 8년후 주일 예배는 처음인듯~ 남편은 창립기념일때 초대받아 가긴했었지만... 남편이 안수받고 처음으로 사역했던 곳이다 유학시절 전도사 ..
그 동안은 딸내외가 밤에 목욕을 시켜서 목욕시키는 걸 한번도 못 봤는데... 어제는 낮에 우유를 먹고 중간에 응가를 하느라 깨서 기저기를 갈면서 목욕을 시키기로 했다 목욕하는걸 좋아한다더니 정말 얌전하게 협조를 한다 그리고 딸아이가 나보다 오히려 더 침착하게 잘 한다 ..
예전에 손주 사진 보여 주려면 1불씩 내야 한다고 농담들을 했다 누군가의 우주의 중심이 다른 사람의 중심은 아니기에... 그래서 언젠가는 어떤 분은 진짜로 1불짜리를 한 웅큼 가지고 다니시면서 보여주는 분이 계셨고 실제로 나도 그 1불짜리를 받고 사진을 보기까지 했었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