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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교회에서 상록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여행을 다녀온다. 올해는 단풍구경을 하기에 좀 이르긴 하지만, 하루는 버지니아의 루레이 동굴을 구경하고 이틀을 랭케스타에 머물면서 아미쉬 타운을 방문하고 밀레니엄 극장에서 성극을 보게 되었다. 거리가 멀어 몸..
내일 주일 시카고연합장로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시카고엘 왔다. 예전에 강가에서 배를 타고 건축물들을 구경하긴 했지만 이번엔 밑으로 내려가 강가를 걸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보다는 강가를 걸으며 올려다 보는 것도 나름 즐거웠다. 토요일이어서 사람이 많기도 했지만 ..
금요일... 사랑하는 라일리는 9월 25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아들을 공항에 내려주고 친구가 사는 버지니아 훼어팩스로 출발했다. 고딩때부터 같은 동네와 같은 교회에서 함께 성장했는데 어른이 되어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어릴적 인연으로 만나면 늘 반가운 친구다. 같..
오늘은 아들이 다니는 교회가 아닌 뉴욕에 오면 가보고 싶었던 브룩클린에 있는 'Tabernacle church' 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 형식이 우리교회에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드리는 인스파이어드 예배와 같아서 내겐 특별한 은혜가 있었다. 형식이 없어서, 또 자유로와서 더 은혜..
이틀 저녁을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오늘은 늦잠을 자려고 했었는데... 새벽에 깨는걸 보니 아직 시차 적응중인가보다. 오전에는 작년에 너무 늦게 가서 못 먹었던 딤섬을 먹기위해 차이나 타운엘 갔다. 맛이야 울 동네 딤섬집에서 먹는것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중국같은 분위기는 ..
남편은 플로리다에서의 집회를 위해 새벽에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떠났다. 우리는 오늘주터 주말동안에 자동차를 안전하게 세워놓기 위해 집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서 자리를 찾느라 오전중에는 신경전을 벌렸다. 뉴욕의 주택가에는 길에 따라 무료 추차를 할 수 있는데 일주..
내일부터 휴가를 낸 아들은 아침에 출근준비를 했고 우리는 그동안 뉴욕 다운타운에서의 애물단지인 자동차를 교회 주차장에 세워주신 지인 목사님을 대접하기로 했다. . 아침 일찍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아들은 일터로 우리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먹방(?)을 위해 한인타운 근..
지난해 10월 말 보스턴에 출타를 하게 된 남편의 일정을 조금 여유있게 잡아 뉴욕에 사는 아들을 방문하기로 했다 난 디트로이트에서 바로 뉴욕으로 가고 남편은 보스턴에서 기차로 와서 따로따로 만났다 아들 회사 건물 앞에 있는 LOVE 조형물인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곳이라 해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