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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집에서 딸아이 전화를 받았다. 라일리도 할머니가 보고 싶은지 전화기를 쳐다보며 심하게 옹알옹알거린다. 스크린 샷으로 캡춰해서 보고 또보고 또보고~
라일리를 그리워하는 내 마음을 생각해서 딸아이는 매일 사진을 보내주고 화상통화도 한다. 나는 그 사진들을 가지고 라일리를 생각하며 논다. 캡션 넣은 것을 신기해 하는 딸아이에게 한수 둔다.
이제 사물을 확실하게 인식한다. 소리를 따라서, 물체를 따라서 그리고 희비에 따라서 자기의 의사를 나름 표시한다. 뱃힘을 키워준다고 아이를 힘들게 하면서 훈련을 한다. 조카중에 발달 장애를 경험해서 그렇단다. 당연한것인줄 알았던 것에 대한 감사를 날마다 드린다.
이제는 특히 미국에 사는 우리 2세들은 백일의 의미도 모르고 지킬 일도 없겠지만 우리 정서로 백일을 기념하고 싶어서 딸아이에게 열심히 설명도 하고 선물도 보내고 ㅋㅋㅋ 할머니질 하는 중~ 시간이 허락되면 가서 직접보고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라일리야 ..
1+1 은 귀요미 2+2 도 귀요미 귀요운 손녀딸 덕에 별짓을 다한다🤪�
멀어서 가진 못하지만 매일 화상통화를 한다. 그래서 더 보고싶다!
매일 라일리와 통화 하는 즐거음이 일상이 되었다. 오늘은 딸아이가 웃겨서 쓰러지는 이모티콘과 함께 보내온 사진이다. 쭉쭉이를 물고 자다가 지가 혼자 손으로 비비면서 움직이다가 저렇게 됐단다🤣�
이제 3개월 지난 라일리는 손까락을 빨기 위해 주먹이 들어가기도한다. 아직 엄지를 찾지 못해서 주먹을 먹긴하지만 언젠가는 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