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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산후도우미 열여섯째날-오늘은 목욕도우미세상 (Life)/가족 (Family) 2017. 10. 22. 20:54
그 동안은 딸내외가 밤에 목욕을 시켜서 목욕시키는 걸 한번도 못 봤는데...
어제는 낮에 우유를 먹고 중간에 응가를 하느라 깨서 기저기를 갈면서 목욕을 시키기로 했다
목욕하는걸 좋아한다더니 정말 얌전하게 협조를 한다
그리고 딸아이가 나보다 오히려 더 침착하게 잘 한다
내가 오히려 가만있는 아기가 추울까봐...놀랠까봐... 더 호들갑을 떨었더니
'엄마! 요가할때처럼 편안하게 도와주세요' 한다
어제는 라일리를 계속 왼쪽으로 안아서 재워선지 왼쪽 어깨가 뻑적지근해서 혼자 요가로 푸는걸 보고 하는 말이다
그래 언제든지 라일리를 봐줄 땐 호흡을 가다듬고 편안하게...놀라지 말고...
'할머니'라는 호칭이 아직은 낫설기만한데 하는짓은 영락없는 할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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