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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전날에 아들은 회사에서 옛날식 극장을 통째 빌려 송년파티를 한다고 자랑하는 톡을 끝으로 이틀동안 연락이 안됐다. 실종 첫날은 내 생일인데 괘씸해서 언제쯤 연락이 오나...기다렸고, 두번째 날은 슬슬 걱정이 되었고, 극기야는 약혼녀에게 메신저와 전화로 연락을 시..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날이다. 춥고 넉넉하지 못한 시절의 겨울에 태어나서 엄마가 많이 고생을 하셨을터이다. 종갓집에 시집오셔서 위로 딸 셋을 두시고 48살의 연세에 그것도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압력을 이행도 못하시고 건강만 헤쳤을 울 엄마다. 나는 이렇게 ..
아침에 그룹 카톡방에서 마치 얼굴을 마주대고 이야기하듯 톡톡톡💦� 하나는 한국, 하나는 호주 그리고 미국에 있는 나 이렇게 우리끼리 자칭 미녀삼총사다. 한때 한국에서 같은 교단건물내 서로 다른 부서에서 일을하다가 하나씩 떠나면서 서로 멀리 헤어졌다. 곁에 있을땐 그..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신 계절이다. 사람들은 11월 추수감사절이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알록달록 재밌게 집안밖을 장식한다. 올해 초 옆집에 살던 인도인 가족이 이사를 가고 멀리 새로운 가족이 영국에서 이사를 왔다. 비교적 무뚝뚝한한 영국사람들인듯 별로 오가..
창립 50주년 기념 음악회 DVD 제작을 위해 초안으로 만들어진 것을 함께 보기위해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 초대되었다. 집사님 댁이 올 6월에 이사 하셨기에 처음 방문이어서 예쁜 조명들이 눈에 찬다. 15개월됐다는 늦둥이가 정말 귀엽다. 성탄의 계절엔 달콤함이 우리의 건강을 위..
그동안 따뜻한 겨울을 지냈는데 이제 겨울같은 날씨가... 게다가 토요일부터 내린 눈으로 제법 겨울같은 모습이다. 주일 예배후에 카메라에 담았다. 2017년을 기억하기 위해~
새벽기도 마치고 신실한 장로님들과 함께 기냠촬영~ 팔십, 칠십중반 그리고 칠십의 연세에도 비가오나 문이오나 새벽제단을 지키는 우리 장로님과 권사님 사랑합니다~
아들이 오늘 스키를 가려고 오프를 했는데 버스 기사분이 취소를 하는바람에 뉴욕에서 혼자 밥먹고 커피마신다고 톡이 온다. 임신하고 또 모유수유중이라 아직 커피를 입에 못댄 딸아이가 부러워한다. 보쌈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도 많이 부러워한다. 울 아들의 불평이 우리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