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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과 그림을 보내주어도 되는 친구에게서 그림 안보내 주냐고 독촉이 왔다. 그래서 하소연 같은 글을 끄적거려봤다. 집에 돌아온 후 무슨 일을 정해놓고 하는것도 아닌데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늘 남을 위해 대기중인 응급실 의사(간호사)같은 삶을 살..
교회에서 새벽기도 마치고 지인들과 아침을 먹고 다시 교회에 가서 새가족환영모임에 참석하고 함께 점심까지 먹으니 1시가 되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선물을 사야할 일이 있어서 TJ Max 에 들르려고 다운타운에 갔더니 지난 8년동안 못보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내가 몰랐었..
특별한 날...지인의 생일선물로~ 네일샾에서 발 마사지와 함께 30여분동안 패디케어를 했다. 따뜻한물에 발을 담그고 발 마사지와 각질까지 제거하고 발톱을 깨끗히 정리한 후 빨강색으로 메니큐를 바르고 말리니 깨끗한 발과 예쁜 발톱이 탄생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본 패디..
언젠가 중년 5명이 모이는 생일파티에 목사 부인의 자격으로 축하를 받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그 이후 나도 그 맴버가 되어 다른 분의 생일 축하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 매번 모일때 작은 회비(20불)를 내고 멤버중 가장 어린 집사님(50대 중반)이 회계로 섬기면서 작지만 그 기..
한달이 넘은 기억이다. 내가 없는 동안의 밀렸던 서류를 정리하다가 딸아이에게 갈때 썼던 노트를 발견했다. 그림 뒷면에 썼던 글이라 잃어버릴 뻔했던 글이다. 1. 아름다운 청년 모든 계획이 우리가 애초에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은 터라 난 동유럽을 다녀와서 바로 이틀후 딸아이 집으..
우리집 뜰엔 유난히 나무가 많다. 직년에 크고작은 나무 10그루 이상을 잘라냈음에도 가을이 되니 낙옆이 무성하다. 남편이야 창밖을 내다보며 '시몬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 소리가... ' 하고 시몬하고 친구 먹고 살겠지만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이웃에 민폐를 끼치는 ..
'어쩌다 어른' 프로에 하상욱 시인이 니와서 시를 디자인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디지탈시대를 사는 아날로그 할머니가 배움을 얻었다. 짧고 간결하게 그러면서 누군가는 공감할수있는... 아침에 교회를 가는데 M5 진입로에 경찰이 잠복해 있는모습을 보며~ <티켓> 벌..
지난 두달동안 못했던 요가를 따라잡기 위해 화욜에 첨으로 하고난후 온몸이 몽둥이로 두들겨 맞은 듯한 통증으로 너무 심하게 아팠다. 그래서 그만둘까...하다가 그 상태에서 계속 해줘야 풀어진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오늘까지 3일을 연이어 갔더니 정말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