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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는 소식은 주로 아침에 일어나면 만난다. 우리에게, 특별히 나에게 독특한 인연이 되어주셨던 천안 오라버니의 부인 권사님의 소식이 들어와 있었다. 무더웠지만 가족들과 교회 식구들과 함께 오라버니의 1주년 추모예배를 드렸단다.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지난번 한..
은애씨가 교회에 왔다. 운영하던 세탁소를 그냥 포기하고 접게 되었단다. 그 동안은 가게가 힘들어서 핑계대고 교회를 못 나왔는데 이제는 핑계가 없단다. 오랜만에 오이코스식구들을 교회에서 만나니 더 반갑단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좀 쉬어도 된다고 어깨를 토닥여 ..
커피친구와 커피한잔~ 오늘은 별다방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메리카노를 벗어나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소를~ 커피로 일탈을😍�
새벽기도 마치고 3명의 새벽기도멤버가 함께 아침을 먹었다. 담당 목사님이 동역자를 잘 섬기라고 해서 그 말씀을 실천하신단다. 그래서 우리셋은 서로 섬기기로 했다. 식사 후 셋 중 한분이 지난 토요일의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셔서 그곳을 보여드리려고 운동겸 함께 갔다. 아직 ..
나는 네 자매중 막내다. 그런데 내가 오늘 만나 자매는 네 자매의 큰딸이다. 지난 4개월 동안 4년보다 더 엄청난 일들을 겪었다며 안식월 다녀온 내게 하소연이 하고 싶었던 게다. 자신의 가정과 동생들 가정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아침에 새벽기도 마치고 이웃동네의 작은 브런치 ..
최근에 cgn tv 를 통해 장신대 이상억교수님의 꽃보다 아름다운 목회상담 강의를 일반 상담과는 다르다는 것을 귀담아 들었다. 오늘은 계획했던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상한 지인을 한분 만나게 되어서 들은 것을 실천에 옮기는 기회가 되었다. 만나기 전에 그 분의 마음을 위로하는..
몇년전 내 생일날 비슷한 또래 집사님들의 생일축하모임에 초대되어 축하를 받았다. 내게는 일회성이었던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그후에 나도 함께 맴버가 되었다. 5분중 2분이 일을 하시는 터라 자주는 못 만나고 생일이 있는 달에 모인다. 게다가 2분이 같은 달이라 일년에 3번 ..
일년에 한번 교인들 100여명이 참석해서 친교와 선교기금을 마련하는 골프 아웃팅을 한다. 스크램블로 진행되는 덕에 울 목사님도 일년에 한번 골프를 친다. 나는 골프는 치지 않지만 진행팀을 돕느라 함께했다. 날이 이상기온으로 무지 뜨거워서 다들 녹아내리는 모습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