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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회 주최로 하일랜드 팍 교회 돕기 창립 기념 행사로 사랑의 걷기 모금운동을 계획했는데 두번을 우천관계로 미뤄지다가 결국은 우리가 돌아온 후에 함께 하게 되었다. 교회에서 1마일 떨어진 아주 가깝고 한적한 트레일에 토요 새벽기도 후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걸었다. ..
안식월후 첫 오이코스 방문이었다. 지난번 치유집회때 고침의 받으신 집사님의 간증과 생일맞은 집사님의 생일축하와 오이코스 식구들의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들을 보내고 어려움 중에도 감사하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이 감사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첨으로 요가클래스를 갔다. 내가 좋아하는 강사이기도 했지만 월요일 오전시간이 내게 맞아서이기도하다. 한국에서 가져온 부채를 선물로 주면서 내가 돌아왔음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4개월동안 걸을 기회는 많았지만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아선지 지시대로 ..
다시 돌아와 맞는 두번째 주일이다. 지난 주엔 '내가 잘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로 지난 4개월의 시간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설교였다. 오늘 설교에서는 '전쟁난다고들 했는데...'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와 관련된 세계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한치앞도 내다 볼 수 없음을 ..
새벽기도후 집으로 오는 길에 동네 장터(Farmers Market)에 들렀다. 주로 혼자서 가지만 가끔은 지인과 함께 가기도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일단은 장터옆에 있는 별다방(starbucks)에서 커피와 쿠키를 먹었다. 야채와 과일을 사고 장터안에서 직접 튀기는 사과계피 도넛을 먹으며 버스..
지역적으로 밤 10시나 되어야 어둑해지는 우리동네의 저녁은 길다. 9시가 넘어서 귀찮아 하는 남편을 졸라 집앞 오솔길에 오디를 따러갔다. 우리 동네에 여러개의 뽕나무가 있는데 이번에 발견한 나무는 오디가 굉장히 크고 달다. 잠깐동안 땄는데 풍성하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장로님 내외분과 새벽기도 끝나고 파넬라에 가서 오트밀을 먹으면서 서로의 가정문제를 고자질 하면서 끝나지 않는 대화를 장로님의 막무가네로 맺었다. 일 중심인 장로님과 관계 중심인 권사님의 대화를 보면서 우리부부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권사님이 늘 그 생각은 있었지..
휴일이지만 새벽재단은 쉼이 없다. 장로님 내외분과 새벽기도에 다녀와서 아침을 먹고 돌아가신 권사님댁을 방문했다. 추모예배를 드리는데 딸이 계속 눈물을 흘린다. 모든 것을 지켜봐야 했으니 그 충격과 미안함...😭� 식구들에게 시간을 주기위해 우리는 일찍 집을 나섰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