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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중에 우리 동네에서 많이 떨어져 사는 교인이 큰집을 팔고 콘도로 이사를 했다고 나를 포함한 다른 지인도 초대를 해서 가려고 했다가 쥔장 분께 일이 생겨 취소가 됐었다. 그래서 다시 잡은 날이 오늘이었고 막 출발을 하려는데 동행하는 지인의 남편에게서 연락이 왔단..
우리 집과 거의 경계선 상에 사는 이웃동네 지인에게 초대되었다. 자신이 바빠서 미쳐 챙겨주지 못한 지난 12월에 지낸 내 생일밥이란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나는 올 12월 생일밥을 미리 먹은 셈치자고 했다. 지난 10년이 넘게 살도록 몰랐던 koji 라는 편안한 일식집에서 회..
연세가 있으시긴 하지만 홀로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오이코스 모임에 초대되었다. 나는 어르신들의 '기쁨조' 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이 모임은 기회가 될때마다 함께한다. 다른 일들이 있어서 다 참석하진 못하셨지만 모임후 식당에서의 식사시간이 아주 흥미로왔다. 네 분 모두 자..
에베소서 4:11-16, 골로세서 3:13-16 <KPCMD 좋은 교회 십계명>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든든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십계명 1. 주일 성수의 예배 주일 예배는 꼭 드립니다. 2. 하나님과의 동행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개인 큐티, 새벽기도, 가정예배 하나님의 나라..
년말에는 일 년을 마무리 하는 일로, 년초에는 일 년을 시작하는 일로, 나는 여전히 바쁘다. 그래서 년초에 시작을 시도했던 결심들이 뒤안길이다. 다시 시작하자. 거창했던 틀들이 삐끗삐끗... 그래 그냥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하자.
지인의 부탁으로 주말저녁에 특별한 일을 하게 되었다. 곧 결혼을 하게되는 딸의 예식장에서의 음식을 선정하는 날이란다. 먹어보고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라는데 한식에 길들여진 입맛으로 우리는 예쁘게 세팅된 그림같은 음식을 눈으로 먹지 않고 배로 먹었다. ㅋㅋㅋ 그렇게 ..
특별하게 새로워 진건 없지만 새 해 그리고 새 날이다. 교회 교역자가족들을 초대해서 함께 떡만두국을 먹으면서 새해를 맞이했다. 마지막에 불참하게된 가족들이 있어 일은 수월했으나 어차피 준비는... 함께 예배와 세배, 그리고 식사후 윶놀이까지 하고 나니 늦은 오후가 되었..
잔뜩 찌프리고 있는 하늘을 보니 눈이라도 내리려나... 밤새 살짝 내린 눈이 낮에는 비로 그리고 다시 밤에는 눈으로 내리기를 반복한다. 그래서 아침에 나가면 희끗희끗 오후에 집으로 들어올때는 푸릇푸릇 성탄절에도 비가 내려서 포근했지만 '화이트 그리스마스'는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