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Life)/일상 (Happiness)' 카테고리의 글 목록 (30 Page)

2018년 12월 3일 여보 이건 쫌...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12. 6. 10:08

저녁에 차를 마시려고 찬장을 연 순간, 헐 이게 왜 여기에... 점심때 혼자서 라면을 먹은 남편이 단무지통을 냉장고에 넣는다고 넣은듯하다. 남편을 불러 확인을 시켰더니 자기가 아니라고 우겨본다. 다행히 내가 집에 없어서... 벌써부터 이러시면 안되는데...

2018년 12월 2일 이웃교회 목사 위임식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12. 4. 11:16

우리 동네에서 1시간 떨어져 있는 교회에 목사님이 위임식을 하게 되어 참석하게 됐다. 울 목사님께 설교를 부탁했는데 울 교회 정기 당회가 있는 날이라... 그 목사님의 고모님의 절친이 울 교회 장로님이어서 꼭 참석하고 싶으신데...운전이 겁이 나셔서... 목사님 대신 내가 가야..

2018년 12월 1일 세대교체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12. 4. 11:12

성탄절 선인장의 일세대가 거의 졌다. 다시올 세대를 기다리는데 몽우리가 말라서 떨어진다. 일세대에 너무 관심을 줬나보다. 떨어지지 않은 몽우리가 피워주기를 바라면서...

2018년 11월 27일 만남의 장소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12. 4. 11:05

오전에 볼일이 있어서 이웃동네에 갔다. 지인왈 아이키아의 카페떼리아가 음식도 맛있고 멤버쉽이 있으면 커피가 공짜란다. 10년을 살면서 수없이 갔던 그곳에서 난 왜 공짜 커피를 못 마셨던가~ 그 분 말대로 식당 전경이 좋았고 아침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 아주 좋은 만남의 장..

2018년 11월 26일 아버지와 아들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12. 4. 11:02

남편이 아름다운 교회에 부흥집회를 인도하러 갔다. 끝나고 월요일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기에 따라나서지 않았다. 오전에 잠깐 돌아보고 피곤해서 아들집에서 잠을 잤단다. 아빠를 위해 하루 월차를 낸 아들은 어쩌라고~

2018년 11월 19일 크리스마스 선인장(게발 선인장)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11. 21. 01:36

우리 집 선인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꽃을 피운다. 옆집 부부가 우리가 이사 왔을 때 선물 주신 것이니 이제 10년을 바라본다. 성탄절 즈음에 핀다하여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알고 있었는데, 한국의 언니들께 보였더니 언니들이 게발선인장이라 하신다. 하나가 피고 지면 또 다른 꽃이 피고 지고를 11월 초부터 시작했고, 아직 몽우리 진것들까지 피려면 아마도 성탄절까지는 꽃을 볼 수 있을 듯싶다. 안식월 다녀와서 모두 돌아가시고 선인장 종류만 남았는데... 예쁘고 고마와서 매일 안부를 한다. 살아줘서 또 꽃을 피워줘서 고맙다고...

2018년 11월 18일 추수감사주일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11. 21. 01:30

해마다 추수감사주일 저녁에 청년들과 교역자들 가족을 함께 초대해서 만찬을 베풀어주시는 장로님이 계신다. 70대 중반이신 정신과 의사이신데 이제 일을 그만 하셔도 충분하시지만... 일하시는게 즐거우셔서... 열심히 벌어서 남 도와주시려고...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곳엔 늘 ..

2018년 11월 16일 교인 아버님 추도예배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11. 21. 01:27

이민자로 살다보니 많은 분들이 한국에 가족들이 계신다. 우리만 해도 그렇지만... 교인의 아버님께서 한국에서 소천하셔서 급하게 한국을 다녀오신 후에 함께 모였다.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추억하며 눈물을 지으신다. 그러나 집사님의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기쁨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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