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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저런 사건의 연속이다. 사슴 사고후 일주일이 넘게 집안에만 있었더니 냉장고에 필요한 것이 많다. 차도 빌리고 몸되 회복이 되어서 마트를 다녀왔다. 햄버거 패디를 만들려고 갈은 고기를 사왔는데 그 속에서 프라스틱 조각이 나왔다. 헐~ 하고 주물주물 만져보니 더..
의사 장로님께서 따듯한 타월을 대고 있는것이 최선이라 하셔서 4-5일을 그렇게 했는데 나아지지 않는다. 인터넷에 뒤져보니 처방없이 사는약이 있다기에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에게 약을 사오라고 부탁했다. 진작 넣을껄~
아고고 저 사랑스러운 표정 인형인듯 인형아닌 인형같은 라일리 라일리를 데리고 쇼핑을 간게다. 뭘해도 신나하니 데리고 다니기 재밌겠다. 나도 같이 다니고 싶다. 그리곤 낮잠을 저러고 잤단다.
새벽기도를 가다가 사슴을 쳤다. 순식간에 나타나 차는 급하게 섰지만 사슴도 심하게 부딪치고 차도 많이 상했다. 새벽예배를 건성으로 드리고 기도도 못하고 나와서 사후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전화를 걸었다. 사슴 친 것은 보험으로 처리가 되고 자동차를 렌트까지 해..
새로 고친지 2,3년은 지난 듯한 식당 '대박'에 초대되었다. 사랑하는 아들이 의대를 졸업하고 보스턴으로 인턴쉽을 위해 떠나 보내는 분께서 주변의 고마운 지인들을 함께 불러 식사를 대접하셨다. 홀로 세 자녀를 키우시느라 수고하셨는데 이제는 효도 많이 받으시길~
동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 데 갑자기 어디선가 쿵하는 소리가 난다. 도로위에 아무일이 없어서 무슨일이지 하며 궁금해하며 큰길로 나오려는데... 구부정한 할아버지가 도로위의 가로수를 들이받으셨다. 에어백이 터지고 차 뚜껑이 올라온걸 보니 심하게 받으셨는데... 내려서..
이번엔 우리가 그동안 은혜를 많이 입은 내외분을 그 곳에서 대접했다. 늘 대접만 받다가 생신을 맞이하시기에 작정을 하고 모셨다. 다행히 그 분들이 처음 가보신다해서 감사했다. 늘 우리 가정의 경조사를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즐거워 하셨기를~
우리 동네 명물인 이스턴 마켓을 이제야 가봤다. 주말에 주로 열어서 가 보기 힘든 곳이었는데 주 중에 가끔 부분적으로 열기도 한다해서 방문했다. 규모는 작았지만 그래도 우리동네에 이런 곳이 있는 것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