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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동네 장로님 댁 꽃밭에 마음껏 자태를 드러낸 예쁜 장미들~ 예쁘게 핀 장미를 보고 감탄하는 나를 보시고 우리집에도 정원을 가꾸라고 권하시지만 과연 내가 정원을???
아침식사 후 west bloomfield 에 있는 trail 에서 산책하다가~ 비가 온 후의 trail 은 무척이나 깨끗했다.
얼마 전 수술을 받은 한 자매와 몇몇 친구들이 함께 켄싱턴 팍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니 연꽃들이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 주변의 개구리 밥들도 공간없이 덮혀있다. 겨우내내 죽은 듯 잠잠하던 연꽃잎들이 쑥쑥 자라고 꽃이 핀다. 호수에 푸르름이 올랐다.
우리 사는 동네에서 해마다 열리는 축제(?) 작은 다운타운에 지역 화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예쁜그림, 멋진 사진, 특이한 악세사리.... 펀낼케익냄새가 진동을 하는 먹거리도 한몫한다. 다른 일이 있어서 잠깐들러보고 퇴장^^
셀폰을 업그레이드 할때가 아직 4개월 남았는데 건전지가 오후 12시쯤 되면 방전이 된다고 불평을 했더니 남편이 인터넷으로 주문해준 휴대용충전기이다. 왠만하면 셀폰을 바꿔주시지..... 좋아라해야하나 속상해해야하나.....
딸네가 집안에서 키우던 코다, 이제 새집으로 이사가 뒷뜰에 개집 지어 분가 시켰더니 사람이 그리운 모양이다 저렇게 큰 개가 아기처럼 아들에게 안긴다 ㅋㅋ 집옆에 있는 인공호수에서 오후내내 먹지도 못할 고기를 잡느라 신났다. 먹지도 못할 고기는 열심히 잡았다 놔줬다 하는게 뭐..
그림으로만, 영화로만 보던 로마에 도착했다. 발걸음 닫는 곳이 모두 유적지이고 역사였다. 콜롯세움에서, 우리 팩키지는 바깥만 구경하는 것이어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10박11일을 함께 여행했던 팀원들과~ 검투사들이 마차타고 싸우던 곳 포로 로마노-한때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
돌아오라 쏘렌토로~항구로 가는 길 카프리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폼페이에서 출발한 일반전철을 타고~ 다이아나 세자비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카프리섬 정상에 결혼 29주년을 맞은 우리도 올라가려고 배를 기다리며~ 버스도 기다리고~ 케블카타고.... 드뎌 정상에~ 예쁜 꽃도 한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