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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에 교회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소풍을 간다 작년 가을에는 북쪽 미시간에 다녀왔다 바다같은 호수 바라보기, 굵은 밤따기 그리고 단풍을 구경하면서 2박 3일을 다녀왔다 나...는 우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해마다 동행한다 오랜 시간 차안에서 지루하지 않으시게 ..
식구(5가 많지 않은데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함께 만나기가 좀처럼 힘들다 미국사람들 처럼 family reunion 을 일년에 한번씩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마침 우리가 올해 2월에 Florida, Orlando 에 잠깐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아이들을 불렀다 딸내외와는 2박 3일을, 그리고 아들은 주말에 하루..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5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나이아가라폭포와 토론토를 다녀왔다 기회가 있으면 가는 곳이지만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다 어마무시한 물의 양에 놀라고 끝없이 몰려든 관광객에 놀라고~ 쉬는 날에 오면 안 되는 구나...교훈도 받았다
우리 교회에는 격 달로 타지역에서 이주해 온 새가족들에게 디트로이트를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올 여름엔 방학 기간 동안에 가족들을 방문한 가정까지 함께 동행하게 되면서 인원이 좀 많았다 돕기 위해 동행했던 나들이 길이었지만 나도 즐거웠다 디트로이트에 이런 곳이~ ..
아들을 만나러 가는 후러싱 길목에 또 작은 호수 공원이 있다기에 들렀더니, 모간이라는 아저씨가 먼저 떠난 부인을 기억하며 거주지 주변 호숫가에 만든 공원이란다. 최근에 아이들에게 배운 노랫말이 생각난다. "바다인듯 바다아닌 바다같은 호수~"
뉴욕에서는 아들과 저녁만 먹기로~ 그런데 약속시간이 되기까지 비교적 많은 시간이 남아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을 방문했다. 영국 왕조 양식의 저택 75여개의 방들이 정말 화려하고 다양하다 예쁜 그림과 장식품들이 구석구석 가득하다 아이비로 둘러싸인 건물과 지킴이 수호신~ 주인집..
유천 냉면집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수타면~ 짬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