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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커리어워먼이 된다음에 가겠다던 딸아이가 지난 10월 8일에 시집을 갔다. 나의 지나온 인생길처럼 딸아이의 결혼은 시작부터 끝까지 계획했던 대로 된것이 별로 없다. 그렇지만 마무리가 아름답게 잘 맺어져서 그 동안의 어려움과 속상했던 기억들이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게되어..
급하게 샐폰으로 찍었던 것을 이제야 발견했다. 길을 가다보니 진짜같은 마릴린몬로 동상이 길 한가운데 활짝 웃고 있었다. 분장한 사람들때문에 한가해 보이기에 남편보고 사진찍자고 어깨동무하라 했더니 진짜한다 ㅋㅋ 캐러비안 해적 분장을 하고 서 있기에 같이 구경하던 관광객에게 부탁을 하..
해마다 이맘때면 멕시코에서 농민들이 우리가 사는 지역으로 농수산물을 수확하는 일을 하기 위해 온 가족이 모두 와서 두세달간 농장을 이동하면서 지낸다. 이들을 위해 25년전부터 의료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해왔다. 나는 이곳 디트로이트에 온 후 작년부터 어린이 사역을 함께 했다. ..
두 주의 휴가와 한 주간의 교단총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집과 교회로 돌아오니 Home seet home 이 절로 나왔다. 새삼 엄마의 품같은 편안한 집이 감사했다. 샌디에고의 올드타운에서 만난 축복의 글을 사진에 담아왔다.
직진 신호등의 불이 꺼져서 우회전을 해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다운타운을 지나는 길이라 그쪽으로 잘 가지 않던 길이지만 토요일이니 번잡하지 않으리라 생가해서 턴을 했는데 왠걸 다운타운길이 막힌다. 이유인즉은, 해마다 5월이면 famington downtown 에서 작은 시장이 열린다. 봄소식을 ..
우리동네에 orchard mall 이라는 조그마한 백화점이 있는데 사계절에 맞는 실내장식이 너무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가 보았다. 3개의 통로에 각각 봄기운을 가져다 주는 색과 우산으로 장식을 했고 센터에는 동화에나 나올것같은 꽃과 나비로 장식을 했다. 너무 예뻐서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
오랜만에 딸이 사는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했다. 함께 south point mall 에 가서 점심먹고 shopping 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