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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열리는 8.15 광복 기념행사와 체육대회가 Stony Creek Park 에서 열렸다. 주일 3부 예배 후 부지런히 가서 예식에 참석하고, 625참전용사할아버지와 총이 마냥 신기한듯, 청장년 족구대회에서 차고, 또 찼지만.... 달리기 대회에 1등한 김동관집사님께 메달도 걸어드리고.... 청장년의 족구 응원도 하고, ..
우리집 뒷뜰에 핀 꽃은 약간 변종 무궁화 었는데 교회주차장길에 핀 무궁화는 진짜 무궁화다. 외국에 살면 애국자가 된다더니 한국서 별로 눈여겨 보지 않던 우리나라의 꽃을 열심히 챙기는걸 보면 맞는 말인듯싶다. 43년전 이곳에 교회를 세우면서 가로수를 무궁화로 심으신걸 보면 어르신들은 애국..
염상숙권사님은 이곳 디트로이트에서 오랬동안 함께 생활하시다가 한달전 한국에 있는 딸네 집으로 이사를 가셨다. 한국으로 이사가시면서 전주에 오면 꼭 들르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는데... 맛난 비빔밥을 함께 먹자고 두 손을 꼭잡고 몇번이고 다짐을 하셨는데... 92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주일 오후 이동농민훼스티발을 위해 급하게 가던 중 고속도로가 막혔다. 사고가 난줄 알고 한참을 밀려가다보니 차 한대가 불에 타고 있었다. 정작 옆에서는 폭팔할까봐 급하게 지나쳤지만 사람은 다치지 않았기를... 그걸 어느새 사진을 찍었느냐고 장로님한분이 유기자라고 별명을 붙여주셨다.
지난 초여름 폭풍으로 인해 새집이 떨어지면서 아직 털도 나지 않은새가 뒷뜰에 죽어 있기에 착한 마음으로 담벼락 밑에 묻어주었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 두더지들이 땅을 다 파헤쳐서 불쌍한 아기새를 두번 죽였었던 일이 있었다. 그이후 아마 동네 두더지를 모두 우리집 뒷마당에 부른 듯하다. 두더..
올해 여성 지도자 세미나가 우리가 사는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열렸다. 우리 교회에서 개회예배(워십댄스팀의 아름다운 몸찬양과 함께)를 드리고 여선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또 특별한 손길이 닿은 선물(핸드메이드 세제와 비누 그리고 환경수세미)로 인해 참석하신 손님들에..
해마다 북쪽 미시간 지역에 오이와 불루베리 등등의 과일과 야채를 추수하기위해 멕시코에서 온 이동농민들이 있단다. 우리 교회에서 김기모장로님의 지도하에 열악한 환경의 멕시코 이동농민을 위한 의료선교와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학교 행사를 해왔다. 다른 일정들과 겹쳐서 메인 봉사에 참석하..
해마다 한번 여선교회의 기금마련으로 개최되어 왔던 Golf Outing 이 올해는 교육관 증축 마련을 위해서 열렸다. 올해는 105분이 참여하셔서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