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Life)/가족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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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9일 금같은 반나절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3. 17. 05:49
아들내외는 직접 출근하기 위해 새벽 6시 뱅기로 떠났다. 딸네는 떠나는 시간이 오후 6시이니 반나절은 더 함께 하게되었다. Kohl children's museum 도 잠깐 들여보내고 재민이가 미처 못 먹은 시카고핫덕도 먹었다. 며칠동안 이었지만 라일리가 정이 들었는지 가면서도 계속 '함머니'집에 가자고 하더란다. 일본 속담에 "손녀가 오니 반갑다. 가니 더 반갑다"라는 말이 있다던데, 모두 떠나고 빨래며 청소하느라 몸살이 날 지경이어서 그 말을 실감했다. 조용하게 둘이서 지내다가가 온 가족이 모여 들썩들썩하니 정신이 없긴했다. 그래도 그게 사람 사는 모습이려니...싶어 금방 다시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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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7일 시카고 다운타운 방문 3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3. 17. 01:56
오늘은 며눌님 픽업하는 날~ 역시 오래전 출장으로 왔던 경험뿐인 며눌님과 남편빠진 우리는 공항에서 시카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오늘은 강가에서 멋진 점심을 먹기로 하고 파킹요금 40불이나 내고 갔는데 무슨 사정이 생겨 3시까지 문을 닫는단다 ㅜㅜ 그래서 주변의 딥디쉬피자집에 들어갔다. 맛나보이는 음식을 이것저것 시켜서 맛나게 먹었다. 오래전에 먹었던 피자와는 다른 것 같았지만 맛있어서 넘어갔다. 피자를 먹고 별다방도 방문하고 밀레니엄파크도 구경하고 라일리에게는 많이 늦은 시간에 귀가했다. 짧지만 시카고 방문이 즐거웠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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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6일 시카고 다운타운 방문 2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3. 17. 01:41
이번 위임식 일정이 갑자기 잡히기도 하고 다들 바쁜 일정으로 아들내외와 딸내외가 제각각 다른 날 도착한다. 화요일엔 아들이 수요일엔 딸이 오늘은 사위가 그리고 내일을 며눌님이~ 짧은 기간이지만 시카고에 왔으니 다운타운을 구경해야 하는 것이 필수인듯~ 오늘은 아이들끼리 공항으로 픽업을 나갔고 아이들끼리 다운타운을 가기로 했다. 그래서 아쉽게 사진이 없다. 뭘하고 다녔는지 말로만 듣는다. 식구들을 기상시키는 라일리와 재밌게 놀아주는 삼촌이 아직은 아빠 도착 전이니 0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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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5일 시카고 다운타운 방문 1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3. 17. 01:29
아이들과 시카고 다운타운을 2014년 방문 이후 오랜만에 다시찾았다. 꼭 먹어봐야 한다는 아이들의 성화로 시카고 핫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별다방을 방문했다. 북적대는 인파속에서 라일리와 에스켈이터에서 오르락하며 놀이를 하다가 극적으로 용민전도사님을 만났다. 학교가 근처이긴 하지만 마침 타주에서 오신 손님을 모시고 구경왔단다. 반갑긴 했지만 어떻케...난 정말 어디에서 무엇을하든지 지인을 만난다. 끝까지 잘 살아야 한다!!! 낮잠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터들러의 눈에 비친 도시는 끝이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