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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4일 코로나 바이러스 12-심심한 라일리와 심심해 보이는 할머니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3. 27. 05:56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딸아이가 집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직장도 라일리 학교도 모두 문을 닫았다.
친구들을 못 만나는 라일리를 위해 물고기 친구를 사 줬단다.
낮잠자러 갈때도 저녁에 자러 갈때도 나잇나잇을 하고 조명을 끄고 간단다.
모두를 위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끝나야 하는데...
특별히 라일리를 위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오후에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내가 심심해(?) 할까 봐 남편이 산책을 가잔다.
하긴 남편이 이렇게 한가하게 내 주변에 있어본 적이 없긴하다.
Openlands Lakeshore Preserve 라는 곳으로 운동삼아 따라 나섰다.
코로나 바이러스탓에 시작된 주변 공원 산책길이 재밌다.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려선지 개들을 데리고 나선 산책객들이 드문드문 스쳐 지나간다.
이쁜 공원에서 산책 안해도 좋으니 코로나 바이러스...너 빨리 없어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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