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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익숙해진 듯한 북경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모택동 기념 박물관을 가서 만보가 넘게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중국의 역사(?)를 탐닉했다. 모택동 궁은 개방을 안해줘서 마주 바라보며 사진으로 위로하며 발길을 돌렸다. 이화원을 거쳐 천단공원을 가는 도중 자장면의 원조..
오늘도 어김없이 맥도널드에서 죽 한그릇, 쌘드위치와 커피를 마시고 북경의 대표적인 자금성으로 출발했다. 천안문을 통해 들어선 자금성은 정말 규모가 대단했다. 우리나라 경복궁은 애교스럽기까지 하다. 오문을 통해 북문인 신무문까지 직선거리를 구경하면서 지나가도 80분..
어제 저녁 늦게 숙소로 들어가는 바람에 주변을 보지 못했는데 날이 밝은 후에 보니 반대쪽엔 맥도널드와 예쁜 빵집, 그리고 이마트같은 가게도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맥도널드에 들어가서 죽을 먹어보니 내가 싫어하는 향도 없고 맛까지 있었다. 죽과 함깨 샌드위치와 커피를 ..
시차적응(?)이라는 이상한 명목의 북경여행길에 올랐다. 팩키지로 가려했으나 신청 인원이 모자라 취소가 되는 바람에 용감하게 젊은이들이 한다는 배낭여행으로 출발했다. 도착한 북경에서 유심카드를 구입해 전화기에 끼우고 준비가 완료됐다고 생각한 우리는 공항에서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