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9일 북경여행 4일차 모택동기념박물관

 

 

 

 

 

이제 제법 익숙해진 듯한 북경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모택동 기념 박물관을 가서 만보가 넘게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중국의 역사(?)를 탐닉했다.

모택동 궁은 개방을 안해줘서 마주 바라보며 사진으로 위로하며 발길을 돌렸다.

이화원을 거쳐 천단공원을 가는 도중 자장면의 원조인 ‘노북경자장멘’ 집에서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 자장면을 먹으며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중국사람들은 영어는 못해도 마음은 참 착하다는 걸 배웠다.

말은 안통하지만 몸짓발짓으로 어렵게 식당을 찾아갔고 팩키지 여행에서는 볼 수 없는 일반인들의 삶의 단면을 경험할 수 있었고 넉넉하지 않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김포로 돌아왔고 집에 도착하니 자정이 다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북경 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