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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줘서이기도 하겠지만 라일리는 늘 행복하다 . 잘 자라줘서 고맙고 덕분에 나도 행복하다. 딸아이의 시어머님가 췌장암 말기라는 소식을 접했다. 잔병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시는 편이라 가족들이 더 놀란듯하다. 췌장암은 통증이 오면 말기라던데... 조직..
중이염이 걸렸단다. 항생제를 먹는데도 자꾸 보채서 다시 병원엘 가니 12번째 이빨이 나오느라 그런단다. 아이들 어렸을때 생각이 난다. 왜 그리도 중이염이 잘 걸렸는지... 그래도 저렇게 장성하여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두 아이들이 대견하다. 아기때는 아프고 나면 뭔가 한가지..
가게의 수족관에 가서 노는 걸 좋아한단다. 한참동안을 물고기들과 텔레파시로 대화를 하면서 즐겼단다.
라일리가 이제는 학교도 집안도 어디든지 자유롭게 다닌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자켓을 입고 패션쇼를 한다. 아직 이해하지 못할 산타에게 편지도 쓴다. 뭔들 안 이쁠까~😍�
딸아이 사는곳에 눈이 내려서 학교가 문을 닫았단다. 왠만해선 눈이 오지 않는 곳이라 제설작업 하는 시설이 없어서 모두 마비가 되기 때문이다. 눈을 처음 본 라일리도 별로 반기질 않는단다. 장화와 장갑까지 끼고 나가서 한발도 내딛지 않고 아빠 품에서 떨어지질 않더란다. 마..
걷기 시작한 라일리는 이제 실내든 실외든 아주 자유롭게 다닌다. 걷기전 밖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딸아이가 속상해 했었는데...
처음 터들러 클래스에 들어갈때는 혼자 딴짓도 많이 하고 잘 못 따라가더니 이제 제법 다른 아기들과 같이 수업(?)에 임한다. 다른 아기들과 같이 재밌게~
라일리가 아이스크림을 먹었단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귀여웠단다. 그런데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 잠깐 딴데 신경을 판 사이 딸아이가 다 먹었단다. 다시 돌아와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내 아이스크림 어딨냐는 표정에 식구들이 박장대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