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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산후도우미 설흔넷째날-쑥쑥 자라는 손녀딸세상 (Life)/가족 (Family) 2017. 11. 9. 19:44
그동안 입었던 신생아(new born) 옷이 많이 작아졌다.
어제부터 3개월짜리 옷으로 바꿔 입히기 시작했는데 3개월짜리 옷에는 신생아 옷에 붙어있는 손싸게가 없다.
그래서 따로 손을 싸줘야 한다.
손싸게가 어떤거는 작고 어떤거는 너무 크기도 해서 손목에서 조절하는 손싸게를 손톱정리하는 것과 함께 한개 주문해봤는데 보기도 좋고 라일리 손도 꼼지락꼼지락 거리는게 편해 보인다.
그래서 어제는 집에 있던 손싸게를 옷에 꼬매는 작업을 했다.
너무 작아도 너무 커도 벗어져 나가지 않게하기 위해서~
이제 나는 이번 주만 지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오늘 새벽엔 일찍부터 깨서 보채는 소리가 난다.
새벽 3시에 딸아이가 펌핑을 해야해서 미처 잠들지 않은 아기를 침대에 눕혀놨더니 잠투정을 하는 모양이었다.
마침 빗소리에 잠이깬 내가 가서 안아주니 조용히 사랑스럽게 잠이든다.
딸아이가 좀 더 잘 수 있도록 데리고 내려와 옆에 재워 놓고서 이제 며칠 후면 헤어져야할 라일리를 꿀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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