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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 집으로 오는 길-클링맨스 돔(Clingmans Dom)세상 (Life)/길 (Trail) 2020. 10. 18. 01:03
이번 우리가 집으로 오는 길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켄터키주 그리고 일리노이주 네 개의 주를 거쳐야만 하는 긴 여행길이었다.
올해 시카고로 이사를 왔기에 이전에 디트로이트로 가는 길과는 다른 방향이어서 새로운 여행길이었다. "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오랫동안 살았기에 스모키 마운틴엔 여러 번 갈 기회가 있었고 또 미시간으로 이사 간 후에도 아이들 집을 다녀가며 지나가는 길목이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석양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기대하지 않고 올라갔던 정상 클링 맨스 돔(Clingmans Dome)에서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 저녁 하늘에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은 축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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