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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준비하는 나무들세상 (Life)/길 (Trail) 2020. 10. 9. 10:54
지난 주 내내 비가오고 흐린 날들이 계속되더니 이번 주는 하늘이 높고 푸른 너무나도 예쁜 가을날이 연속이다.
어제 시간이 없어서 못 걸은 남편이 오늘은 이른 오후에 길 건너 DPR의 강가 길을 걷자고 한다.
새로운 다른 산책길을 찾아 다니느라 요새는 잘 가지 않았던 터라 이른 저녁에 발걸음으로 옮겼다.
우와~ 너무도 예쁘다.
얼마전 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은 했지만 이렇게 예쁘지 않았는데...
봄이 지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니 나무들은 예쁜 옷을 입으며 월동준비를 한다.
자신을 보호하면서 우리에겐 볼거리를 주는 나무들이 너무도 고맙다.
우리도 자신은 지키고 타인에게는 유익한 삶을 살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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