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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4일 일리노이주 주민되기!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20. 2. 5. 12:03
오늘은 일리노이주 운전 면허증 만드는 날이다.
미시간처럼 앱으로 예약하는 시스템이 없고 first come first serve 라서 무조건 secretary of state office 가서 줄을 서야 한단다.
새벽기도 마치고 여유가 있어서 별다방에서 커피를 마시고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줄이 장관이다.
문열기 1시간 전에 미리 줄을 서있는 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이었다.
커피의 향기와 함께 난 두배로 값을 치뤄야 했다.
줄 서서 기다리면서 벽에 붙어있는 시니어 시티즌은 면허증이 공짜이고 유효기간도 없다는 포스트를 보고서,
매일 큐티 나누는 친구에게 포스터를 찍어서 보내줬더니 우리 그럼 빨리 65세가 되어 그때에 머물자는 농담을 해서 웃을 수 있었다.
나야 시간이 있어서 이렇게 할 수 있다지만 남편은 어쩐다...?
대신 줄을 서줄까...했는데 분위기가 험악해서 그래도 될지는 잘 모르겠다.
줄의 끝자락에서 접수하고 사진찍고 시력검사하고 2시간여만에 난 일리노이주 주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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