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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의 다니던 훌러싱이 얼만큼 변했나 싶어 다시 찾았다~ 많이 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변천사가 보인다. 구경하다 병천순대집을 발견하고 맛나게 저녁을 먹었다^^ 강호동이 운영하는 식당체인점도 보인다~
남편은 어디서든지 타이핑만할 수 있으면 일을 한다. 기차 대합실이든, 기차안이든.... 이번 뉴욕여행중에서도 마찬가지^^
바벨론시에 있는 로버트 모세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 LIRR 기차를 타고 바벨론으로 갔는데 지금은 시즌이 아니어서 셔틀버스조차 운행을 안한단다. 오래된 바벨론 타운을 구경하고 펜스테이션로 돌아오려고 막 기차를 탔는데 남편이 바벨론 기차역 화장실에 셀폰을 놓고 왔단다. ..
브로드웨이의 끝자락에 위치한 한인타운에서 그동안 못 먹었던 짬짜면과 떡복기 김밥세트메뉴를~ 책방과 빵집과 반찬가게를 들러 두루두루 섭렵하고 집에 돌아왔다
발바닥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강행군을 했던 박물관을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서서 정문 계단에 앉아 길거리 악사의 트럼펫연주를 들으며 핫덕을 먹고 한인타운으로 향했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뉴욕 박물관은 구경을 해도 해도 끝이 없는듯하다. 나중엔 발에 물집이 집혀서 중간에 포기하고 1시간 일찍 나왔다. 정말 대단했다*^
아들이 센트럴파크에서 3가 떨어진 곳에서 살고있어서 공원을 걸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다른 날 다시 가기로하고 잠깐만 돌고 돌아왔다.
역 자체가 관광지~ 남편과 아들 없이 혼자서 기차역에서 헤매고 다니다 시계탑에서 인증샷도, 그 유명한 쉑쉑버거도 첨 먹어보고, 그랜드센트럴 마켓에서 장도보고, 이층에 있는 애플 스토어도 돌아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