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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는지 예쁜 우리집 꽃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다 ㅜㅜ 어차피 일년생 화초라 살 날이 멀지 않았는데 ㅠㅠ 누가 이런짓을~ 그 옆 잔디에는 매민지 여친지가 죽어있다. 건너편 산책 길엔 먹지도 못할 사과가 너무 많이 열려 그 무게를 주체 못하고 축 쳐졌다. 창문 밖에 부..
토요새벽기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장로님 한분과 함께 동네 별다방(스타벅스)에서 녹차라테를 마시고 동네 다운타운에서 토욜마다 열리는 재래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풍성함을 맘껏 누렸다. 사지 않고 보기만해도 부자가 된 기분이다.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
한국서 오신 손님들과 함께 미국식 중국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중국식당에서의 마지막 코스는 포춘쿠키~ 거의 좋은 글만 들어있는걸 알면서 안에 있는 글을 나누며 모두 만족해 하면서 식당문을 나서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 버렸다. 오늘 나의 포춘은~ "나로 인해 즐거운..
해마다 두차례 이렇게 카니발이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 동네 공원에서 열린다. 파산과 인구이동으로 우울한 도시의 기운이 이곳엔 없는듯하다. 나이가 들어 놀이기구를 타진 못하지만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지수가 올라간다^^
교인집 현관 앞 등 밑에 분꽃같은 하얀꽃이 숨어있다. 뜨거운 한여름 그곳에서 더위를 피하는 중? 너도 브레인이 있는게야??
동네 산책길에 능금같은 작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다. 하나님외에 아무도 돌보지 않는데 해마다 열매를 내놓는다. 산책 나갈때마다 몇개씩 따서 이렇게 먹는다. 재배하는 큰 사과 같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맛이 난다. 크기를 비교하려 스푼을~
해마다 남편의 생일을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올해는 생일즈음에 이곳에 없게 되었다며 미리 챙겨주신다. 생일조차 잊고사는 우리 부부에게 정말로 감사한 일이다.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6살이라는 나이 차이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지냈던 세째언니의 외동아들이 10월에 장가를 간단다. 보지도 않고 데려간다는 세째딸과 부리부한 눈을 가진 형부 사이에서 태어난 조카는 영화배우 박신양보다 잘 생겼다. 보내온 사진을 보니 화보가 따로 없네~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