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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는...세상 (Life)/가족 (Family) 2017. 11. 17. 13:23
딸아이 산관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리치몬드에서 이박삼일을 지내고
친구와 오빠를 훼어팩스에서 만나면서도
나의 바이오리듬은 딸아이와 라일리를 기억한다.
새벽에도 아침에도...
그러다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문자를 보내면
라일리가 지내는 모습을 찍어서 보내준다.
라일리는 할머니대신 그네에서 잠을 청하고
할머니는 보고픈 마음을 사진으로 달래며
우리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라이언 인형은 아들이 한국에서 딸에게 사다준건데 내가 좋아해서 준다했는데 떠날때 잊고 왔다. 그동안 라일리가 보관해주겠다더니 잠들고 던져버린것같은 사진을 찍어보냈다 엄마 웃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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