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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잇빌, 훼잇빌 나의 훼잇빌~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0. 1. 2. 14:24
아이들이 대학으로 떠난 이후 정말 함께 모이기 힘들었지만 2008년 12월 말에 성탄카드용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2010년 1월 지금 아들 수아는 뉴욕에, 수진인 체플힐에 그렇게 우리 가족은 모두 제 각각 자기의 터전을 잡아 지내고 있다.
지난 연말 수진인 일주일 동안 이곳을 다녀갔다. 함께 했던 시간들이 무척이나 소중했다.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훼잇빌에 2009년 1월에 함박눈이 펑펑내렸다.
훼잇빌에서 우리가 살던 집 앞에서 사진을 찍은 후 조금 처리를 했더니 그림같다^^
설경속의 집도 내게 좋은 추억이 되주어 고맙다.
훼잇빌, 2002년부터 2007년까지의 우리 고향이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닌곳, 남편의 첫 단독 목회지인 곳에서 교인들과 하나되어 7년동안 기쁨과 슬픔으로 함께 생활했던 곳이다.
아직은 훼잇빌을 생각하면 그 곳 식구들 하나하나의 모습이 눈앞에 영상처럼 돌아간다. 귀한 천국 백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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