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아이 산후도우미 여섯째날-아기 싸게(swaddle)세상 (Life)/가족 (Family) 2017. 10. 12. 23:57
첫번째 사진은 내가 도착했을때 두 주된 아기 재우는 모습~
두번째는 아기싸게(swaddle) 사용 중재후~
첫날부터 같은 문제를 가지고 '너는 포테이토 나는 포타토' 하며 갈등하다가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절충하게 됐다
그 중 하나인 아기싸게~
지난 주에 와보니 2주도 안된 아기의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이게 재운다
그래선지 자면서 주변의 소리에 꿈쩍거리며 잔다
딸아이 딴에 주변 소리에 적응시키느라 일부러 조용히 하지는 않는다나...소음...그래 그건 존중한다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이미 다른 문제로 딸아이와 얼굴을 붉힌 상태라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다가 어제 슬쩍 아기싸게 이야길 꺼내봤다
엄마 때는 3-7 (21)일 동안 신생아를 속싸게로 포~옥 싸주고 가능하면 아무리 더워도 아기도 산모도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나중에 건강하다고~
그래서 유난히 더위를 타는 사위에겐 좀 미안하지만 78도로 세팅해놨다
올드 스타일이니 병원에선 이랬다느니 인터넷에선 저랬다느니...
그러다 어제 아기방에서 아기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5개의 속싸게를 발견했다
아마도 베비샤워때 받은 듯 하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이미 익숙해 져서 힘들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시도해보자 했고
아기가 덕분에 밤새 덜깨고 잔 듯하다며 좋아한다
더불어 이제는 엄마 말을 좀 들어야겠다며~
아직 갈길이 멀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 만큼은 해주고 싶다 그래서 또 감사~
https://www.babycenter.com/0_swaddling-your-baby_125.bc
'세상 (Life) > 가족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아이 산후도우미 일곱째날-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짐 (0) 2017.10.13 소소한 즐거움 (0) 2017.10.13 딸아이 산후도우미 다섯째날-잠이 보약 (0) 2017.10.11 '따말' 이라고 하던가...따뜻한 말 한마디~ (0) 2017.10.10 딸아이 산후도우미 넷째날-오늘은 청소 도우미 (0)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