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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주는 행복세상 (Life)/지식 (Knowledge) 2020. 12. 27. 06:26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행복을 주는 그림'을 읽고 감상했다.
이 책은 정신의학자인 저자가 25편의 명화와 함께 행복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책을 읽으면서 알아낼 수 있게 해 준다.
익숙한 그림도 있고 처음보는 그림도 있다.
저자는 각각의 명화속에서 행복을 쓰고 또 행복을 그린다.
그중 '장 시메옹 샤르댕'의 '은으로 만든 물 컵'에서 확고 부동한 행복에 다가가는 길이 맘에 와 닿았다.
"행복을 실천하는 일은 인내심을 가지고 정원을 가꾸는 것과 같다. 그것은 악기를 배우는 것과 흡사하다.
가끔 은총의 시간, 천상에 떠 있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 매일 작고 가벼운 노력부터 해야한다.
행복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살다 보면 행복은 슬며시 다가올 것이다. 그것은 우리도 모르고 행복도 모르는 행복이다.
행복을 기다리지 않는 것, 행복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 그러나 행복은 언제든 나타나리라고 대비하는 것,
불현듯 출현하리라는 가능성을 아는 것, 이것이 행복에 다가가는 길이다."
행복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행복에 다가가는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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