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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1일 라일리에게로 가는 길세상 (Life)/가족 (Family) 2020. 10. 12. 12:50
주일 예배를 마치고 우리 부부는 2시경에 라일리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출발했다.
중간에 한번 쉬고 5시간을 달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도착해서 호텔로 들어왔다.
손 닫는 곳을 소독 하고 저녁을 먹고 내일 새벽에 일찍 떠나기 위해 각자 잠자리에 들었다.
한 시간이 빨라져서 바이오리듬이 깨진 내 곁에서 코를 고는 남편이 부럽다.
그래서 나는 늦은 시간이지만 하루 한 글을 끄적인다.
호텔로 들어오기 전 이미 어두워진 신시네티 다운타운에서 1845년에 지어진 성당과 시청으로 사용되는 오래된 듯한 웅장한 성당, 그리고 멋진 유대교 회당이 역사적 건물로 지정되어 있었지만 겉모습만 보고 옆길을 들어서니 늦은 시간임에도 식당과 술집은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나름 즐거운 시긴을 보내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 걱정이 앞선다.
마스크를 아무리 잘써도 식사시간이나 술을 마실 때는 벗어야 하니까 말이다.
지금은 백신보다 마스크가 더 안전하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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