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졌던 사진들

전에 지인과 꽃동산 카페에서 아침 먹기 위해 들렀을 때 DSRL 카메라로 스치듯 지나치며 찍었던 사진들이 랩탑에 있어 늦게나마 올려 본다.

한국에선 초록 피마자만 봤는데 빨강이도 있다. 기름이 몸에 좋다고 들었는데...

안개꽃도 하양이만 봤는데 보랏빛을 머금은 이아이는 뭐지?

쟁반같은 잎을 가진 이 아이는 빅토리아 수련이란다. 한국의 세미원에도 있다는데...그때는 왜 못 봤을까?

다시 보니 한국 수련보다 꽃잎이 더 날카로운듯...

탁구공(ping pong flower) 보다 작은 꽃에 모양과 색 그리고 크기도 비슷한 나비가 찾아왔다.  

아침 이슬 맺힌 신기한 이 아이는 또 뭔가? 어떻게 물방울이 저렇게 맺힐 수 있을까...정말 신기하다.

성숙한 연꽃은 열매를 맺었다. 연꽃 씨도 몸에 좋다고 하던데 ㅋㅋㅋ 하나님이 뭐든 다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긴 하셨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