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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0일 이별과 만남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6. 2. 02:16
막내 서방님이 세종에서 우리를 배웅하기 위해 9시도 안되서 도착했다.
원래는 세째언니가 월차를 내고 해주려고 했었는데...
암튼 편안하게 출발은 했으나 싼 비행료로 하는 여행이라 다시 상하이를 거쳐서 가기 위해 중국비행기를 탔다.
3개월 전에도 그랬듯이 음식을 너무 잘 준다.
최근 미국 항공사가 국내는 아예 간식조차 주지 않는데 중국 항공사는 타기만 하면 제대로 된 음식을 준다.
서울에서 샹하이까지 2시간도 채 안되는 비행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식밥이 나온다.
전에는 음식에 이상한 향이 있어서 전혀 먹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음식조차 국제화 되어서 먹을만했다.
시장의 물건을 점령하듯 이제 중국항공사가 싼가격으로 조금씩 침투해 들어오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많은 한국인들이 우리처럼 반값의 싼 요금으로 미국을 가는 듯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중국은...공산주의 나라여서 중간에 머무는 시간에 인터넷을 제대로 쓸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 많은 민중을 통제하는지...
이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쇠뇌와 학살이라고 서울에 사는 중국인이 고발을 하기는 하는데...
한국과의 외교도 그렇고 암튼 중국은 정이 안간다.
그렇게 서너시간의 샹하이 레이오버를 거쳐 뉴욕에 도착했고 마중나온 아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정이 다되어 집으로 오는 길에 야식으로 아주 싼 피자를 픽업해 늦은 시간까지 회포를 풀었다.
출근해야 하는 아들을 위해 3시쯤에 우리의 아쉬움을 잠에게 양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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