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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언니들과 강릉 다시가기 하루여행 (Travel)/한국 (South Korea) 2018. 6. 2. 01:35
행복한 네 자매가 헤어지기 아쉬워서 한번더 일박이일로 여행을 떠났다.
큰언니가 탁트인 바다가 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강릉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미녀삼총사와 함께 갔던 그 곳을...
남편과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그 곳을...
둘째언니와 세째언니의 시간에 맞추는 바람에 우리는 지난번 포천에서의 악몽과 같은 한정식의 만회하기 위해서 '산아래' 한정식에서 점심을 맛있고 기분좋게 먹고 출발했다.
나이가 비슷한 두자매는 뒷자석에서 그동안의 삶을 나눴고,
운전석 옆에서 나와 세째언니는 3개월이었지만 자주 만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며 이번엔 쉼과 여유가 있는 그런 여행을 해보자고 했다.
언니들이 오래전에 가보았던 정동진의 해변에서 우리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어떤 젊은 여성이 옷을 입은채 바다에 뛰어 들기에 대리만족을 했다.
바다를 보니 맘이 넓어지는 듯하다.
언니의 마음이 읽혀진다.
주말이어서 인터넷상으로는 예매가 불가능했기에 바닷가에서 민박을 찾기로 했었는데 정동진쪽에는 여전히 방이 없단다.
그래서 남애항쪽으로 올라가 자연산 멍게가 곁들이 회를 맛있게 먹고 싼 가격에 바로 그 해변가에 있는 깨끗한 민박을 얻을 수 있었다.
언니들이 매번 좋은 일이 있을때마다 내덕이라고 해줘서 두배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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