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7일 목요일 예약된 만남

 

 

 

남편은 종로로 나는 롯테타워로 지인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2주전에 한국에 나와 이제 담주면 미국으로 돌아가는 지인과는 첨부터 오늘로 날을 잡았었고,

한국에서 제일 높은 빌딩 옆에 있는 몰 6,7층에 있는 옛날 거리에서 점심으로 냉면과 바로 옆집에서 팥빙수를 먹으면서 나라사랑하는 이야기와 가족사를 나누다가 쇼핑몰을 잠깐 구경하며 기념으로 카카오선물센터에 가서 귀여운 라이언 파우치도 하나씩 샀다.

한국에서 미국교회교인과 재미있게...감사했다.

집으로 오면서 저녁에 남편은 또 다른 약속이 있어서 언니에게 다녀올까 했으나 새벽 3:30에 전쟁이 난 줄알고 깨어날 정도로 심하게 쳤던 천둥과 번개덕에 많이 피곤해서 집으로 일찍 들어왔다.

지난 이틀 장마철 처럼 내리는 비때문에 축축하긴 했지만 빨래를 하고 아주 일찍 남편이 돌아오는 것도 모르고 잤다.

남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