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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7일 월요일 수원화성여행 (Travel)/한국 (South Korea) 2018. 5. 9. 08:43
우리의 한국방문으로 함께 마음이 동해서 한국을 방문중인 권사님을 만났다.
2주동안 나오셨는데 지난 주는 기도원에서 이번 주는 조카가 사는 수원에 머무신단다.
한국에서 다니는 것을 많이 불안해 하셔서 우리가 수원으로 갔다.
입구의 장터에서 떡치는것도 구경하고 만두도 사먹으면서...생전 아직 못 올라가 본 수원화성의 성벽을 함께 걸었다.
권사님은 함께 걸으시면서 이런 기회가 미국에서는 없었다며 반가와 하셨다.
점심으로 냉면을 먹었고 헤어지는 수원역에서 어버이날을 한국에서 보내시는 권사님을 위해 꽃다발을 선물했다.
해 맑게 웃으시는 권사님덕에 우리도 행복했다.
권사님...안녕히 가시고 미국가서 뵈어요~
돌아오는 길에 과천 이모 댁에 들러서 지난번 전주 여행때 만들었던 한지 사진와 마른 꽃 액자를 선물해 드렸다.
함께 식사를 할 까 했는데 점심을 늦게 드셨고 피부과 약속이 있으시다 해서 집을 나섰다.
날이 따뜻해서 설빙의 팟빙수가 먹고 싶었다.
미국에서는 못먹을 테니 먹고 싶을때 실컷 먹자는 남편의 말에 힘을 얻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건대 입구로 향했다.
연휴의 끝자락임에도 밀려드는 젊은이들의 무리에 휩싸여 이리저리 걷다가 우리가 들어가면 나이 코드에 걸려 쫒겨날것 같아 가장 무난한 백종원의 홍콩반점에 들어가 빙수를 맛있게 먹기위해 진짜로 아주 매운짬뽕과 달달한 탕수육을 먹었다.
그리고 설빙 1호점에서 빙수를 먹었는데 꼭 받아야 하는 전화 통화를 하다가 맛도 양도 잃었다.
하나 시켜서 둘이 먹는데...ㅜㅜ
남편에게 다음에 설빙 2호점에서 다시 사주겠다고 raincheck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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