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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혼자 지내시기 힘드실만큼 거동이 불편해지셔서 남편이 급히 한국엘 나갔다. 대전과 평택에 지내는 동생들과 만나 어머님이 대한 상의를 하기위해 중간지점인 평택에서 만나기로 한 모양이다. 그리곤 오랜만에 셋이서 기념촬영을 했단다. 큰아들은 미국에, 둘째는 평..
따뜻한 가을날 겨자씨(작은 그룹) 식구들과 사과 과수원엘 갔다. 일년에 한번 가을에 겨자씨 피크닉으로 사과따기를 간다. 교역자가족을 모두 초대해 주셔서 함께 사과도 따고 저녁까지 함께 먹고 헤어졌다. 초대해 주신 섬김이님께 감사드린다.
우리집에 온지 거의 3년이 되어가는 바이올렛이다. 죽은 듯 제자리를 지키다가 몇개월동안 피고 지고를 되풀이한다. 아침마다 조금씩 자라는 꽃이 사랑스럽다^^
무엇을 배우든 일정상 빠지는 날이 많아 끝까지 가는 경우가 드문 내게 '그림그리기' 유혹이~ 마침 같이 배우는 지인이 있어서 혹시 내가 빠지는 날 강의는 그분이 보충 해주기로 해서 등록했다. 첫시간을 무척 재밌게 참석했다. 이번엔 잘 배워서 삽화를 그려보리라~
기온이 자꾸 내려간다. 오늘은 히터를 틀었다. 지난번 진딧물로 인해 다 진줄 알았던 장미가 진딧물 퇴치룰 해주었더니 다시 꽃을 피운다. 이게 올해 마지막 일테지...... 그래서 더 반갑고 이쁘다^^
가을이 다가오니 꽃밭은 횡하다. 진 꽃대들을 자르려 나가보니 나리꽃대가 앙상하다. 짐승들이 배가 고픈 모양이다. 더 놔둬얄듯~
. . . 내가 너와 같은 건 우린 각자의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햇빛을 함께 맞는다는 것 . . .
지난 7월초에 2년 동안의 쉼 후에 핀 바이올렛~ 한번 꽃몽우리가 올라오더니 주변에 마구마구 올라온다.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