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4일 주일

 

 

 

 

이모님댁과 함께 윈처치라는 곳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기존 교회에서 더 이상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교역자 없이 다 함께 성경을 읽으며 예배드리는 교회이다.

서로의 안부와 요한 계시록을 읽으며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씀을 통해서 배웠다.

안식월엔 말을 아끼겠다는 남편대신 장수원 사장님과 언어의 마술사인 우리 이모부께서 모든 것에 사랑이 답이라는 요점정리를 해주신후 장수원 사장님께서 모인 모든 지체들에게 만두와 국밥을 대접해 주셨다.

오후에는 이모댁에 가서 좀 쉬다가 남편은 수원으로 가고 나는 조카사위의 생일 파티에 가서 코끝에서 냄새가 날 정도로 갈비를 먹고 예쁘게 꾸민 조카의 새 아파트를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갈비냄새, 사람 냄새, 정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