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겨울모습

 

 

 

교회에서 새벽기도 마치고 지인들과 아침을 먹고 다시 교회에 가서 새가족환영모임에 참석하고 함께 점심까지 먹으니 1시가 되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선물을 사야할 일이 있어서 TJ Max 에 들르려고 다운타운에 갔더니 지난 8년동안 못보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내가 몰랐었나? 아님 새로 생긴건가??

한바퀴돌면서 성탄준비하는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과 함께 나도 공연히 즐겁다.

캐롤을 부르는 시니어 어르신들의 사진은 역광이라 못 찍었다.

성탄절 중고쉐타가 무조건 10불이란다.

니트를 좋아하는 터라 흥미롭게 들러서 둘러보다가 ‘미니멀리즘 한다면서..’ 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얼른 지나갔다.

건물안에선 예전의 farmers market 처럼 커피와 빵, 꿀, 그림 그리고 장식품들을 판다.

삶에 의미를 담고 살아가는 미국인들의 모습속에서 Life is beautiful? 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