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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코스모스세상 (Life)/식물 (Plants) 2017. 9. 14. 06:31
남의 집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보다 우리집에 핀 꼴랑 두송이 코스모스가 더 귀하다^^
지난 5월에 지인의 집에 너무 많아서 주체하기 힘든 만큼 올라온 코스모스를 몇 그루 퍼다가 뒷뜰에 심었다
토끼인지 사슴인지 다 따 먹고 그중에 살아남은 것이 가을이라고 하얗게 피었다
피어줘서 고맙다 내년에도 그 자리에 피워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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