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기다리며~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3. 12. 7. 05:55
11월 말부터 눈이 가볍게 오락가락했다.
오늘은 잔뜩 흐리고 기온이 뚜~욱 떨어진다.
마치 눈이 펑펑 내릴듯한 기운이다.
예전엔 미시간에 눈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내렸다는데 우리가 이사온 지난 4년동안은 그다지 심하다고 생각할 만큼 내리진 않았다.
그래서 아직 난 눈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13년을 눈이 없는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 살다가 온 나는 눈의 위치를 측정하기 위한 세어논 저 오랜지 막대 만큼이나 눈을 기다린다.
눈치우는 아저씨가 어디까지를 치워야하는 지를 구분하는 막대다.
오늘은 눈이 오려나~~~
'세상 (Life) > 일상 (Happine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생일~ (0) 2013.12.15 축복의 햇볕~ (0) 2013.12.08 필연-섭리 (0) 2013.12.03 48시간이어도 바쁠 남편 (0) 2013.12.02 못난이 주의보 2 (0)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