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틀간의 마이애미 휴가^^여행 (Travel)/미국 (USA) 2012. 2. 28. 10:32
남편이 마이애미에 있는 교회에 주말 수련회를 인도하러 간단다.
보통은 안 따라가지만 이번엔 이틀정도 휴가를 보내자고 졸라 따라나섰다.
수련회가 끝나고 월, 화 이틀의 휴가를 가슴부풀어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틀동안, 아니 떠나기 전 금요일 저녁 울 교회에서의 집회까지 인도하느라 기진한 남편이 아프다. ㅜㅜ 그래서 위(올랜도)로도 아래(키웨스트)로도 못가고 마이애미에서 애꿎은 멍키정글과 배이사이드 그리고 해변가를 거닐며 이틀을 지내고 왔다. ㅠㅠ
아버지와 아이
저 건너가 바하마인가?
등대가다가 발견한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풀어주려 했더니 남편왈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말란다.
그러면서 아이팻으로 사진을 찍는걸 지나가는 유명한(?) 사진작가가 그 모습이 재밌다고 찍는다. 나는 또 그들을 찍는다. 이름하여 사진사슬^^
고릴라의 등장을 기다리며...
귀여운 파인애플
색깔이 너무도 화려한 앵무새(?) 말을 시켜도 안한다. 내 영어를 못알아 들은듯 ㅜㅜ
멍키정글엘 갔다. 이곳은 우리가 우리에 갇히고 원숭이들이 돌아 자유롭게 돌아 다닌다. ㅋㅋ 4개월된 아기 원숭이가 노는 모습이 재밌었다^^
주차장에 있는 통나무가 근사해서...
담배를 피우며 여유있게 서있는 할아버지와 날아와 벗이 되어준 갈매기. 현대판 노인과 바다^^
'여행 (Travel) > 미국 (US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뉴욕-그랜드 센트럴 기차역 (0) 2014.04.02 뉴욕 뉴욕-아들이 사는 모습 (0) 2014.04.02 캘리포니아 할리우드(Hollywood) (0) 2011.07.17 캘리포니아 애나하임 수정교회(crystal church) (0) 2011.07.17 2011년 여름휴가 (캘리포니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서) (0)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