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입안에서 부드럽게 살살 녹는 애호박전^^

 

흔히들 집에서 자주 해 먹는 호박전은

동글동글하게 썰어서 얌전하게들 많이 구워내게 되는데요...

오늘은 애호박을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

여러가지 재료를 넣지 않고 부침가루 만으로 얇게 부쳐볼까 해요.

 

 ◈ 재 료 ◈

애호박 400g, 부침가루 1C, 꽃소금 1ts, 카놀라유나 식용유 약간

 

 재료도 아주 간단하죠?

양파도 쪽파도 모두모두 사양합니다...ㅎㅎ

간단한 만큼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낼 꺼예요.ㅎ

냉장고 구석에 조용히 들어있던 애호박 입니다.

(조용하지 않으면 어쩔거냐구요?ㅋㅋ)

무게를 달아보니 400g정도 되네요.

 

얇게... 최대한 얇게 채썰어 줍니다.

 

 볼에 채썬 애호박과 분량의 부침가루를 넣고 소금까지 넣어서

조물조물~~ 섞어 줍니다.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처음엔 반죽이 뻑뻑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잠시 놔두면 호박 자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촉촉한 반죽이 되지요.ㅎㅎ

 

 팬은 충분히 달군 후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 떠서

얇게~~ 최대한 얇게 펴서 고루 잘 익게 구워 줍니다.

그런 다음 뒤집어서 노릇하게 또 구워주고요~~

 

간단하면서도 달큰한~~

감칠맛 나게 부드러운 호박전이 완성 되었어요^^

 

진간장, 식초, 설탕을 섞어 새콤달콤하게

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여 내면 완성~~~

 

애호박은 다른 채소들에 비해

열량과 당질이 높고 비타민 함량도 높은 편이라고 해요.

수분함량도 많고 섬유질도 적어 소화흡수도 잘 되구요~~

또한 호박은 잘 익은 것일수록 당분이 늘어나 단맛이 강하다고 해요.

건강에 좋은 호박...

많이 먹고 예뻐지자구요~~ㅎㅎ

출처 : 아름드리

글쓴이 : 아침햇살 원글보기

메모 : 쉽고, 맛있고 그러면 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