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병덕모매님의 장례예식

3남 4녀를 두신 (고)천병덕모매님의 장례예식이 지난 주말에 있었다.

흩어져 있던 자녀들과 손주들이 시카고와 한국에서 함께  17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특별히 자녀들이 사업으로 바쁜 가운데 이곳에 있는 어린 손주들을 키워주셨는데 초등학생인 손주들이

너무도 구슬프게 '할머니'를 부르며 울어서 모인 조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10년전 미국에 오셔서 우리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잘 하시다가 작년 겨울 암수술후 병원에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가족들은 그때 준비를 했는데 기적적으로 다시 소생하셔서 5개월을 가족과 함께 남아있는 정을 나누시다가

아주 편안하게 잠드시듯 그렇게 하나님품에 안기셨다.

그래서 우리 목사님은 5번의 이어지는 예배에도 힘이들지 않는 다고 고백하셨다.  

(고)천병덕모매님께서 천국에서 가족들과 우리를 바라보실 것을 생각하면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다가 모매님처럼 이 세상을 떠나야 할 것이다. 

  장례식장에 걸어놓은 안내문

 

 할머니를 보내드리는 손녀딸의 마지막 인사말

 디트로이트 장로교회 남성중창단

 늘 애쓰시는 손혜자장로님

 유가족과 조문객에게 말씀을 전하시는 유목사님

 유가족들

종견예식들 마친후 7분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조문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