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 불명의 남자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20. 9. 23. 06:22
어제 동물원 나들이에 동행해 준 한 지붕 아래 같이 사는 이 남자:
늘 남의 편만 들어서 자기 편이 누군지 모르는 남편, 질문을 듣기도 전에 대답 먼저 하는 성급한 남편, 무조건 자기 생각이 옳다고 여기는 이기적인 남편...
그런 남편이 최근에 아내의 말에 조금씩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아내의 편이 되어 보려고 노력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요즘 나는 이 남자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다.
'세상 (Life) > 일상 (Happine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0월 7일 어그러진 하루 (0) 2020.10.08 2020년 9월 22일 만남 그리고 이별... (0) 2020.09.23 2020년 9월 17일 브런치 나들이 (0) 2020.09.18 함께하는 즐거움 (0) 2020.09.16 2020년 9월 14일 진정한 쉼 (0)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