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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일 길위의 생로병사(Cuba March)세상 (Life)/길 (Trail) 2020. 8. 4. 01:07
2020년을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했는데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후 그 날을 그날 같이 지내다 보니 벌써 8월이 시작된다.
그래도 매일 산책은 다닐 수 있어서 코로나로 약해진 세상만큼 나는 건강해진 것 같아 고맙고 미안하다.
집 근처 트레일은 거의 다 가 봤기에 조금 떨어진 Cuba March Trail 엘 늦은 오후에 남편과 함께 나섰다.
토요일은 웬만해서 집을 나서지 않는 남편에게도 코로나 코드가 적용이 되나 보다.
산책길에는 우리 인생길같은 생로병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넓은 늪지대를 계발해 보려다 실패해서 공원을 조성했단다. 넓은 트레일길에서 자전거타는 가족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뛰는 젊은 가족 전동휠체어를 타고 바람쐬러 나온 가족 쌍둥이를 트레일러에 태우고 달리는 가족 씽씽카를 타는 아버지와 딸 가족 늪지 위의 보드웍을 걷는 내 가족 화보같은 사진을 찍는 가족(?) 숲속의 소나무 숲 아이랜드 소나무숲 향이 좋다~ '세상 (Life) > 길 (Tr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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