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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연꽃세상 (Life)/길 (Trail) 2020. 6. 24. 06:08
길 건너 단지에 사시는 권사님이 연꽃이 너무 예쁘게 폈다고 몇 번을 말씀하시는데 나는 저녁에 갈 때마다 연꽃이 피어있는 걸 볼 수가 없었다. 그분은 주로 아침에 산책을 하시기에 나도 오늘은 아침에 들러보려고 나갔다. 수 없이 활짝 핀 연꽃들이 반가워한다. 너무도 예쁘다. 그리고 연꽃이 저녁에는 심청이를 재우기 위해 입을 다무는 걸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서로 다른 생각과 다른 말을 하면서 사나 보다. 내가 아는 만큼 그리고 내가 경험한 만큼만 나를 움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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