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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7월 4일 수요일 독립기념일
    세상 (Life)/일상 (Happiness) 2018. 7. 11. 03:15

     

     

     

    휴일이지만 새벽재단은 쉼이 없다.

    장로님 내외분과 새벽기도에 다녀와서 아침을 먹고 돌아가신 권사님댁을 방문했다.

    추모예배를 드리는데 딸이 계속 눈물을 흘린다.

    모든 것을 지켜봐야 했으니 그 충격과 미안함...?

    식구들에게 시간을 주기위해 우리는 일찍 집을 나섰고 장로님 내외분께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을 구경시켜드리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런데 독립기념일이라서 거의 모든 곳이 문을 닫았다.

    그래서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에서 다리만 건너면 캐나다이니 그곳에 유명한 may wah inn 이라는 딤섬집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캐나다는 휴일이 아니여서~

    다행히 장로님 내외분은 맛있게 드셔 주셨고 우리는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을 캐나다에서 바라보기 위해 강변을 거닐었다.

    그렇게 우리는 장로님 내외분과의 하루 일정은 마무리 되었고,

    두분은 다시 권사님 댁으로 가서 짐 정리하는 것과 마침 생신을 맞으신 남편집사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시기 위해 가셨다.

    오늘은 30분 거리에 있는 캐나다에서 점심을 먹고 같은 날 미국에서 저녁을 먹었다.

    국경을 가까이에 두고 사는 사람들의 특권이다.

    그런데 통행료가 쫌...입국할때 5불씩 왕복 10불을 내야 하는게 옥의 티!

    이민국 직원들이 캐나다 왜 가냐고 그리고 캐나다는 왜 갔었냐고 물을때,

    운전석에 있던 내가 점심먹으러, 점심먹고 왔다고 하니 웃는다.

    우리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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