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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1일 월요일 호반의 도시 춘천여행 (Travel)/한국 (South Korea) 2018. 5. 22. 11:36
지난번 남편이 지인의 교회를 방문했을때 내가 동행하지 않아서 아쉬었다며 오늘 부부가 함께 춘천에 나들이를 가자고 해서 나섰다.
우리가 늘 베품만 받던 분들이어서 학교 기념품 집에서 선물을 사려고 올라갔다가 여기저기 둘러봤다.
이제 일주일 후면 정든 이곳을 떠나야 하는데...싶어 기억속에 담고 싶어 사진을 찍으면서~
사모님께 머풀러를 사드렸더니 수수한 사모님이 열어보시고 좋아라 해서 나도 같이 좋았다.
남편의 강의 후 3시에 출발해서 늦기도 했지만 내일 석가탄신일로 휴일이선지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지난번에 큰언니가 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갔다가 정비중이서 못 들어갔던 춘천 스카이 워크를 이번엔 걸었다.
스카이워크를 하는 건지 사람 워크를 하는건지...
소양댐에 올랐는데 5시에 문을 닫아서 주변만 둘러보고는 맛있다는 통나무닭갈비집에 갔는데 우리앞에 29번이 대기를 한다.
커다란 건물과 별관까지여서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서 우리는 담소를 나누며 기다렸고 30여분을 기다리다 앉았다.
재래시장같이 꾸며놓은 테이블에서 닭갈비 익기에 앞서 막국수를 먹고 맛있는 물김치와 닭갈비를 먹다가 국수를 넣어서 먹고 다시 밥을 볶아서 숨을 몰아쉴때까지 먹은 후 산토리니 라는 예쁜카페집으로 갔다.
건물뒤로 춘천시의 야경이 다 내려다 보이고 그 앞 정원에 유럽에서나 볼듯안 종탑과 아이들이 뛰놀 수있는 마당까지 있었고 다시 돌아본 카페 건물도 예뻤다.
다시한번 전 국토가 테마공원인 한국을 체험했다.
대형교회 목사님 내외가 우리를 위해 먼길을 운전해서 우리를 데리고 또다시 먼길을 운전해서 다니시니 아주 많이 감사했다.
우리에게 호의적인 사람들만 묵상하며 살아도 짧은 시간이니 그리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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